▲ 2019 서울뮤직페스티벌 포스터 / 제공=서울시

(서울=국제뉴스) 김미라 기자 = 서울시는 9월 28일(금)~10월 6일(일) 9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서울뮤직페스티벌(Seoul MUsic Festival, 이하 SMUF)'을 개최하여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린다.

'서울뮤직페스티벌(SMUF)'은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신진 아티스트의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댄스음악부터 인디, 힙합, 트로트, 발라드 등 각 장르별 K-POP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6개의 화려한 메인공연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SMUF × ZANDARI’를 제외한 ‘SMUF 레전드’, SBS MTV ‘The Show’,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SMUF 힙합’, ‘SMUF K-POP’ 등 5개 공연의 일부 좌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9월 18일(수) 12시부터 축제 홈페이지(www.seoulmusicfestival.com)와 하나티켓(ticket.hanatour.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메인공연과 함께 축제기간 9일 동안, 내일의 K-POP 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등 신진 아티스트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신인 아이돌 가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K-POP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객에게 공연 외에도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SMUF 피크닉(총 4회)’은 ‘추억의 운동회’ 콘셉트로 아이돌 가수와 함께 릴레이 경보대회, 튜브 바람 빨리 빼기, 제기 차기 등 놀이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18일(수) 12시부터 축제 홈페이지(www.seoulmusicfestival.com)와 하나티켓(ticket.hanatour.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아울러 K-POP 스타가 바리스타로 변신하는 ‘SMUF 카페(총 6회)’도 운영되는데,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카페 부스를 찾은 시민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신청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텀블러 등 개인 용기를 가져오는 분들에게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서울뮤직페스티벌(SMUF)에서는 한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국내 대중음악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한국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범정부 차원의 「K-Culture 페스티벌 추진계획(‘19. 6. 26, 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뮤직페스티벌(SMUF)>은 「K-Culture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서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10,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서울의 대표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 4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의 핵심가치 ‘공존․열정․여유’를 주제로, 축제 현장에서 브랜드 체험을 통해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들이 ‘아이서울유’ 브랜드를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세계가 열광하는 K-POP의 본고장 ‘서울’을 상징하는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K-POP 축제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10대들이 열광하는 아이돌 가수 중심의 K-POP이 아닌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중음악 축제로 준비한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에 많은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