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17일 창원시청에서 경전선 철도이용 및 창원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코레일-창원시 관광객 유치 증진 협약식 체결 모습/제공=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민들의 철도이용을 활성화하고, 전국 각 지역의 관광객들에게 창원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등 국내여행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창원지역의 우수한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와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창원시 또한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경전선 KTX 증편 등 철도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고,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철도와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철도가 전국을 잇는 대중교통로서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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