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노동법·산업안전보건법·고용장려금' 교육과정 상설 운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부산지역 소규모 사업주를 대상으로 몰라서 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부산 고용노동 아카데미'를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부산 고용노동 아카데미' 운영 모습/제공=부산고용노동청

'부산 고용노동 아카데미'는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노동법' △'안전보건관리담당자가 알아야 할 필수 산업안전보건법' △'사업주에게 힘이 되는 고용장려금'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고용노동 아카데미는 지난 5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30부터 5시30분까지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1층 설명회장에서 1시간 운영되며, 부산지역 사업주 뿐만 아니라, 평소 노동법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 9일부터 시작해 9월 5일까지 총 14회 541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교육내용, 강사, 운영시간 등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참가자 중에는 "그 간에는 부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참석하지 못했는데, 매주 교육이 있어 언제든지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대답했다.

최기동 청장은 "교육 참석자들에게 월1회 교육자료, 개정법, 주요 보도자료, 홍보영상 등을 이메일로 제공하는 등 사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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