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동원 예비군들의 안전한 수송 훈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병무청은 17일 강원도 양양동원훈련장으로 입영하는 동원예비군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예하 동원자원호송단과 함께 울산에서 양양까지 약 370km 이르는 구간에서 호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제공=부산병무청)

이번 훈련은 유사시 동원예비군 호송을 위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동원예비군을 훈련부대까지 호송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간집결지에서 인도인접지까지 동원예비군을 호송하기 위해 대규모 차량 이동에 따른 절차와 임무를 숙지하고, 우발적 사고에 대비하며 실시간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하며 이동하는 훈련이다.

부산병무청장은 호송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 및 장병들을 격려하고 "병무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차량위치‧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주행속도 확인, 지정된 이동로 탈선 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예비군들의 안전한 수송실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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