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 연극 활발

▲ (사진제공=가평군)가평문화창작공간(얼쑤공장)에서 연극을 공연하고 있다

(가평=국제뉴스) 전종민 기자 = 가평군이 군민이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 연극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 컨텐츠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주민 문화복지증진과 2020년 연극문화도시 진입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문화창작공간 운영 및 관리, 커뮤니티 연극 기반 조성을 위한 연극동아리 지원,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거리축제 발굴 용역 등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가평문화창작공간은 지난 2015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을 수상해 2018년 문을 열고 공방·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춰 주민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아트 플렛폼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가평문화창작공간의 브랜드 네임을 '얼쑤공장'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군은 커뮤니티 연극기반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19개교와 50여 명이 참여하는 각 읍면 5개 연극동아리 지원사업을 전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올해에도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창작공간에서 월간연극 12회, 공연주간 2회를 비롯한 연극공연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한다. 각종 연극제 지원 및 THE푸른 학생연극제 개최, 문화프로그램 과정 개설 및 운영, 19개교 초·중·고 연극동아리 사업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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