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파수꾼 이제훈 (사진: 영화 '파수꾼')

지난 2011년 3월 개봉한 영화 '파수꾼'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새벽 1시 10분부터 채널CGV에서 영화 '파수꾼'이 방영되고 있다.

이 영화는 한 소년의 죽음을 통해 드러난 남고생들간의 우정, 폭력, 상처와 비극을 다룬 작품이다.

극 중 남자 주인공 기태 역을 맡은 이제훈은 이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여린 고등학생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제훈은 개봉 전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나에게 이 영화는 선태기 아니라 기회였다. 장편 시나리오를 이렇게 처음부터 완벽히 빠져서 읽었던 것은 '파수꾼'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오다니'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정말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에 욕심이 앞섰다.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이런 기회가 빨리 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연기하고 싶다는 욕망이 일어나게 했던 시나리오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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