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미라 기자 = 서울시는 동단위로 확산될 수 있는 '단독주택 및 중․소형 건물 등 저층주거지형 에너지전환 플랫폼 모델'을 발굴한다.

시는 단독주택 및 중․소형 건물의 에너지 이용패턴을 수집․분석하고 에너지 효율개선 및 수요관리 강화에 활용하며, 에너지절약과 생산의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층주택은 특정 동을 단위로 에너지효율‧생산이 집약적으로 실행되도록 가꿈주택 사업 등 집수리 관련 사업 연계추진을 유도하며, 에너지효율화․주거환경개선이 함께 해결될 수 있도록 효율개선, 옥상활용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쾌적성을 높이고 에너지도 줄이는 일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단독주택 및 중․소형 건물 에너지전환 플랫폼 조성'사업은,「에너지자립 혁신지구 모델」조성사업의 저층주거지형 에너지전환 사업으로 사업지역내 단독주택 및 중․소형 건물의 건물 유형별 에너지 이용현황 조사 및 맞춤형 에너지 효율화․생산 등의 에너지전환 촉진방안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9월 24일까지 서울시에 제출하여야 한다.

입찰참가등록(전자입찰)은 9월 20일(금) 10:00부터 9월 24일(화) 16:00까지 이며, 9월 23일까지 입찰참가 등록을 마쳐야 한다.

공동수급계약(공동이행방식)으로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공동수급 구성원은 2개 업체 이내로 제한된다. 추후 제안서 평가는 입찰 마감후 별도 공개가 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계약마당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그간 에너지를 절약하는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에너지전환 실험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그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에너지자립 혁신지구 모델'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동단위 저층주거지의 삶의 질도 높이고 에너지수요도 줄이는 모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좋은 제안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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