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부소방서는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 사상구청, 북구청과 협업으로 시민이 즐겨찾는 삼락·화명 생태공원에 안전사고 발생시 시민이 초기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에 사용할 수 있는 119구급함, 인명구조기구를 설치완료 했다고 16일 밝혔다.

▲ 119구급함 + 인명구조기구 설치 모습/제공=북부소방서

119구급함과 인명구조기구는 기존 각각 6개, 23개가 설치 운용돼 왔으나, 최근 삼락동 생태공원 중학생 익수사고 발생 사례와 구급함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

북부소방서는 관내 생태공원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구청 및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와 협업으로 119구급함 10개, 인명구조기구 9개를 추가로 주요 지점에 설치해 수난사고와 응급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해 효율성을 더 높였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관내 생태공원 일대 추가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관내 구청·낙동강 관리본부와 협업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19구급함 사용시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타 용도의 사용 자제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