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경찰청 전경(사진=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캡쳐)

(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은 평온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추석 연휴기간 5대 범죄는 일평균 16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26.6%(5.8건)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112신고는 전체 2,704건이 접수돼 5.2%(148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은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연인원 18,405명(지역경찰 15,722명, 상설중대 463명, 협업단체 2,220명 등)을 동원해 주간에는 2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강도·치기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절도·성폭력 예방에 집중했다.

금융기관, 편의점, 단독주택 등 범죄 취약개소 3,116개소에 대해서는 범죄예방진단 진단과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자위방범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비행, 노숙자 거주 등이 우려되는 공·폐가 187개소 380동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해 청소년비행 5명, 범죄유류물 7건을 발견하고 현장 조치했다.

특히 단독주택 공가 등에 대해서는 출입문 봉쇄, 경고문 부차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느 때보다 큰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에도 제복입은 시민의 입장에서 주민과 함께 맞춤형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해 안정된 대구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