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팰리스를 상대로 2골을 성공시켜 극찬받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은 15일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을 4-0 대승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을 시작으로 전반 24분에 추가골을 넣어 나는 듯한 컨디션을 보였다.
경기 후 그는 "너무 잘해서 승점 3점만 얻은 게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독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강한 활약을 보였던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며칠 전 그의 활약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
토트넘은 2015년 9월 열린 팰리스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골이었다"고 말했고, 2017년 11월 경기 이후 "손흥민을 아시아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로 만든 골"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 레전드 박지성의 득점 기록을 앞섰다"고 극찬했다.
지난 4월 열린 팰리스전에서 넣은 그의 골에 대해서는 "잊을 수 없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홈경기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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