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뉴스) 김소희 기자 = 부천시사회복지시설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요양원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빚기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르신들은 직접 송편을 빚고 소를 넣어보는 요리활동으로 어릴 적 추억을 떠올려 보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송편을 만들었다.

손의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직원이 옆에서 도와가며 함께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마치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설레는 모습으로 송편이 쪄지기를 기다렸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참사랑요양원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 지속적으로 이런 사업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부천시사회복지시설급식관리지원센터는 부천시 내 요양원 40개소를 등록·관리하고 조리실 순회방문지도와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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