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의 트로 카데로 정원의 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 (자료사진) ⓒAFPBBNews

올해 여름에 2번의 폭염이 닥친 프랑스에서는 폭염에 관련된 사망자가 약 1500명이었다. 아니에스뷔잔(Agnes Buzyn) 프랑스 보건장관이 8일 밝혔다. 

그래도 올해 폭염에 의한 사망자는 2003년 여름에 비하면 많이 적다. 2003년 8월의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추정 1만 5000명으로 알려졌다.

뷔잔 보건장관은프랑스 라디오 방송국에서 올해 6월과 7월 사망자 수는  2개월 평균보다 "1500명 많았다"라고 지적. 그래도 2003년의 폭염에 비하면 10분의 1이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올해 6월과 7월에 폭염이 내습, 6월 28일에는 동국 남부에서 관측 사상 최고인 46도를 기록했다.

뷔잔 보건장관에 따르면 2003년에 비해 올해 폭염에 의한 사망자 수를 대폭 억제된 배경에는 당국의 예방 대책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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