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부산시 및 구·군에 청소대책상황실·기동순찰반·청소반 등 운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훈훈하면서도 청결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관리 대책상황실, 기동순찰반, 청소반 등을 편성하고, 생활쓰레기의 빠른 수거와 무단투기행위단속 등 비상청소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추석맞이 '깨끗한 도심길' 대청소 모습/제공=북구청

먼저 연휴기간 중 쓰레기 적체 및 무단투기 행위가 없도록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을 중점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부산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각 구·군에 기동순찰반·청소반 등을 운영, 연휴기간 중 발생한 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수거와 처리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을 위해 도로정체구간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청소인력을 투입해 단속활동도 병행·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구·군별로 배출날짜를 지정·운영하고, 쓰레기 투기행위가 없도록 연휴기간 중 쓰레기 분리·배출 수거함을 설치한다.

앞서 지난 6일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시 전역에 걸쳐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는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생활주변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각 가정에서는 구·군별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고, 귀향길 등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정체구간에 설치돼 있는 이동식 쓰레기 수거함이나 휴게소 쓰레기함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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