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아내와 싸우다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3시 15분께 부산 수영구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59)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부부 싸움 중 남편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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