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케스트라 단원들.(사진제공=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정현)는 새로 지은 조회대에서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실시했다.

2016년 창단된 상산칸타빌레 오케스트라는 3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연습해 온 음악을 친구들과 선생님, 학교에 들르신 학부모님들께 선보였다.

상산칸타빌레 오케스트라는 등굣길 작은 음악회에서 ‘할아버지 11개월’, ‘Butterfly-영화 국가대표 OST’, ‘교가’ 등 6곡을 연주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고 신나게 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예술적 소양과 감성을 자극하였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케스트라 단원인 6학년 전서윤 학생은 “등교하는 친구들의 등굣길을 즐겁게 해 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다른 악기 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등굣길 음악회를 관람한 학생은 “등굣길에 연주곡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진천상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활 속 가까이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바른 인성 및 정서적 감수성이 신장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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