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공동체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역공동체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 사업은 공동체의 형성·발전에 공동체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 지역공동체 전문성과 활동경험을 갖춘 컨설턴트가 1대 1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작년 9월에 시작하였으며, 사라져가는 공동체성 회복 및 공동체의 자생적인 형성 기반 마련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사업 대상은 공동체의 구성과 활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공동체 확대·발전에 관심 있는 단체나 공동체로서, 컨설팅비는 무료이다.

도는 컨설팅사업 지원을 위해 지역공동체 활동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16명의 컨설턴트를 도내 각 시·군에 배치하여, ‘마을공동체, 창조적 마을만들기,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귀농귀촌, 농업농촌 개발컨설팅, 농산촌 활성화, 주민자치,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도시재생’등 지역공동체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컨설턴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여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및 컨설팅 시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역공동체 컨설팅 사업의 초석을 다져왔다.

지역주민들은 공동체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점의 조속한 해결로 공동체 성장 발전에 도움을 받고 있으며, 도의 지역공동체 사업의 확대 기반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현구 민간협력공동체과장은 "지역공동체 컨설팅사업의 지속 홍보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공동체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유도하고 2020년 하반기에는 제2기 컨설턴트를 위촉하여 지역공동체 컨설팅사업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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