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대응과 남다른 책임감으로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 부산철도특별사법경찰대 부산센터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중인 정선우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신속한 대응과 남다른 책임감으로 '안전 지킴이'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5월 치매증상이 있는 노인에 대한 실종신고가 부산센터에 접수됐고, 유동 인구가 많은 부산역사 내를 철도경찰관은 신속히 수색하고, 신고접수 20여 분 만에 실종된 노인을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이 과정에서 보호자로부터 받은 실종된 노인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빠른 시간 내에 노인을 발견하는데 기여한 부산철도특별사법경찰대 부산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정선우씨(23세)가 그 주인공.

정씨는 평소 투철한 책임감으로 성실히 사회복무요원 업무를 수행하며, 지난 4월에 부산역사 내 매장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의 용의자 검거에도 큰 기여를 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지인 부산을 찾는 많은 여객이 이용하는 부산역에서 안전 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철도특별사법경찰대 부산센터 관계자는 "정선우 사회복무요원은 평소에도 시민 및 여객들에게 항상 친절한 안내자로써,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병태 청장은 정씨에게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장을 수여하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우리 사회가 따뜻한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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