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주간(16~22일)에 열리는 주민참여형 페스티벌로 이목 집중

▲ '평생학습 페스티벌'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21일 평생학습관(숙등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제9회 북구 평생학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북구 평생학습 페스티벌은 '체험부스' 행사와 '무대 공연' 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체험부스는 지난해까지 복지관 등 관내 기관참여 중심에서 올해는 지역의 공동체와 동아리에게 참여의 문을 열어 주민이 축제를 주도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에 따라 체험행사 대부분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기대를 모은다.

무대 공연의 경우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무대공연은 일반적으로 유명 객원 가수나 전문 공연자의 출연으로 행사 비중을 늘리는 것이 관례이나, 이번 페스티벌 무대 공연은 특별히 오전, 오후 각각 학생들과 지역 예술 누리꾼들이 참여해 버스킹 형태로 그간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됐던 제1회 부산 북구 베이블레이드 대회는 행사장소에서 페스티벌 동시 개최로 어린이들의 안전 우려로 인해 취소됐으며, 페이스페인팅 등 타 프로그램으로 대체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이번에 열리는 북구 평생학습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봉사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고, 주민 모두가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주민을 위해 활짝 열린 평생학습의 장인만큼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9회 북구 평생학습 주간 및 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