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제안사업 5건(3억5000여만 원) 선정

▲ 금정구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시민생활 밀착형 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부산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지역참여형사업, 주민자치회형 사업에 금정구 제안사업 5건(3억5000여만 원)이 선정됐다.

금정구는 예산과정에의 주민 참여 보장을 위해 지난 2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확대, 위원 50명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했고, 3월 동 지역회의를 구성해 4월부터 2개월 동안 지역밀착형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오륜동 연꽃 소류지 조성 등 5건의 사업이 선정된 것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에 참여한 결과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감 역시 높다고 하겠다.

금정구는 2020년 예산편성에 바라는 사업 73건을 주민들로부터 접수해 부서 검토를 마쳤고, 9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업이 안정적으로 2020년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구민과의 소통의 창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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