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AFPBBNews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미일 무역협정이 체결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정에 대한 진전이 양국 모두에게 큰 승리라는 강력한 경제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양국이 농업, 디지털, 산업 문제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며 유엔 총회에서 협정을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양국 무역협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오는 17~30일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만나 무역협정에 최종 서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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