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일본제품 국산화 개발’ 등 우수 아이디어 발굴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으로 구성된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의체'는 11일 지난 7월15일부터 한달간 시행한 '국민과 함께하는 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협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 (사진=김진태) 한수원 본사 전경

공모전에서는 1차 기관별 심사와 2차 시민참여단 심사를 통해 대상에'동남권 에너지 공기업 일본제품 국산화 개발 활성화' 등 7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대상 1건(200만원), 우수상 2건(각 100만원), 장려상 4건(각 50만원) 등을 시상한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동남권에 위치한 에너지 공기업 5개사(한수원,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로 구성된 협의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 기관의 협업을 통한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 환경, 일자리, 동반성장, 사회공헌, 윤리 등 6개 분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관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아 총 9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협의체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활용,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달 22~23일 양일간 협업과제 고도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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