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옛터’의 노랫말 작사…이응호의 예술혼 기려, 대상·금상 가수 자격 수여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작사한 왕평 이응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24회 왕평가요제'의 예선 참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영천지회에서 주최하고 TBC에서 주관하는 왕평가요제는 일제강점기 항일노래 제1호로 기록된 '황성옛터' 등 수많은 노랫말과 극작, 연극, 영화 등의 예술활동으로 일제강점기 국민들의 설움을 달래주었던 영천출신의 왕평선생을 기리고, 향토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영천시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예선은 오는 22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치러지며, 본선은 27~29일까지 열리는 '제46회 영천문화예술제'의 특별행사로 29일 오후 7시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자격증이 주어지며 그 외 입상자에게도 트로피와 대상 70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주어진다.
제24회 왕평가요제 예선접수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본 가요제 대상·금상 수상자를 제외한 만 16~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방법은 TBC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으로 신청하거나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 이메일 로 문자 접수하면 된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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