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순창 군청[자료제공] 순창 소스 박람회

(순창=국제뉴스)최철민기자=국내외 소스산업의 현황을 엿볼 수 있는 장인 순창세계발효소스박람회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전국의 관광객을 맞는다.

순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으라차차 소스'를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유산균으로 발효한 고추발효물(청양고추, 홍고추)을 사용한 한국형 핫소스로서 고기 와 다양한 음식에 찍어먹는 소스다.  

지난해 소스박람회에서 순창소스 3종인 고기딥핑소스, 무침소스, 비빔소스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은바 있어, 이번 소스도 방문객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어 '소스의 고장 순창'이라는 브랜드 리빌딩에 나설 계획이다.

으라차차 소스를 맛보는 순창소스시식관 운영과 소믈리에처럼 눈을 가리고 소스를 맛보는 효믈리에(발효소스+소믈리에) 체험 등 순창소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독자 50여만명을 보유한 유투버 한나씨를 초청해 현장에서 LIVE 방송으로 전국에서 아쉽게 오지 못한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소스를 소개해줄 전망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버마다리 체험과 클라이밍 짚라인 등 숲 체험도 준비해 박람회장을 찾은 어린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순창군수는 "지난해 박람회로 소스산업을 선도하는 순창군의 이미지 구축에 성공한 만큼 이번에는 여성과 어린이가 가까이 할 수 있는 박람회장으로 변모해 소스 산업화를 이끄는 동시에 문화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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