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9월부터 신규 8자리 등록번호판 발급을 시작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대수의 급증으로 승용자동차 등록번호 용량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에 의거 추진, 10일 기준 8자리 새 번호판 998대가 등록됐다.

시는 지난 3월 정부방침 시달 직후 번호판 체계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 인식시스템 홍보계획을 세워 업데이트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발 빠른 홍보 및 안내를 시작했다.

신규 번호판을 배부할 때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 출입 시 문제점과 대응요령, 민원담당부서 연락처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포해 문제점 및 해결책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차량등록사업소와 민원콜센터에 신속 대응팀을 운영해 신규 번호판 도입에 따른 민원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불편을 최소화 했다.

조일희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시청 등 주요 관공서의 대해서는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지만 민간에서는 아직 완료율이 낮게 파악된다”며 “주차시설을 관리하는 업체 등에서는 시민들이 주차시설을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업데이트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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