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윤종신 하차 (사진: MBC, 윤종신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이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한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하차 소식을 전하는 윤종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종신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라디오스타'뿐만 아니라 연예계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

이는 자신을 모르는, 자신의 편이 하나 없는 곳에서 새로운 영감을 받아 음악가로서의 활동에 몰두하기 위한 것.

하지만 윤종신은 해외로 떠나기 전, 쇠약해진 어머니가 걱정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SNS 계정을 여러 차례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6일 윤종신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노모의 주름진 손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걱정이다. 떠나기 전..."이라는 문장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7일에도 윤종신은 휠체어를 타고 있는 노모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사진 속 배경이 병원이었던 점, 휠체어에 타고 있던 윤종신 노모가 힘이 축 늘어진 점 등이 팬들의 우려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 하차한 후, 음악가로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 줄 윤종신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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