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 전경.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창원대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1일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는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도시의 위기와 재구조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한 연구거점 육성 및 우수연구 성과 창출,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 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 육성, 대학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 등 인문사회과학 진흥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연구사업 중 하나이다.

사업기간은 총 6년(3+3)으로, 1단계 사업의 성과에 따라 향후 2단계 사업으로의 진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선정에 따라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업도시의 위기와 재구조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제조업 위기가 지방의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산업도시들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자립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혁신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조효래 교수(총괄책임자)는 "이번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방 산업도시의 위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재구조화를 위한 실천과제와 지역정책의 구체적인 틀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와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