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역 방제현장 관계자 격려하고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

▲ (사진제공=경남도) 문성혁(왼쪽) 해양수산부장관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11일 적조 경보가 발령된 통영해역 현장을 찾아 경남도 방제선을 타고 황토를 직접 살포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 김경수 경남지사는 11일 오전 함께 적조경보가 발령된 통영해역을 찾아 적조 방제현장을 점검했다.

문 장관과 김 지사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날 적조 방제에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업인의 애로상황을 청취했다.

문 장장과 김 지사는 산양읍 학림해역에 위치한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평화수산을 찾아 어업인들을 위로한데 이어 경남도 방제선을 타고 황토를 직접 살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추석 연휴에도 어업인들이 적조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제장비와 선박, 인력 등을 계속 동원해 방제활동에 적극 임해달라"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경남도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적조예찰과 방제작업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8일 거제 일부 해역을 제외한 경남도내 해역에는 적조경보가 발령 중이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적조방제를 위해 황토 725톤을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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