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실시

▲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전단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전날인 11일 오후 2시에 귀성객이 몰리는 부산역, 노포동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를 비롯한 시내 주요 지역 47개소에서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로써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는 소방시설로써, 2012연 2월 5일부터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설치 해야 한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취약계층 무상설치 지원사업 및 일반가구 설치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최근 5년간(2013~2017년) 주택화재 평균 사망자 대비 2018년 사망자 50% 감소(평균 10명 ⇒ 2018년 5명)로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성과가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비싼 선물을 준비하기 보다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소방시설을 선물해 부모님에게 안전이라는 뜻깊은 선물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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