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땀방울이 노래와 악기로 하나 되는 소리와 울림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각각 '제41회 고등학교 합창 발표회'와 '제25회 고등학교 합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제41회 고등학교 합창 발표회'와 '제25회 고등학교 합주 발표회' 리플릿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린다.

합창발표회에는 경혜여고, 부산여상, 장안제일고, 지산고, 해강고 등 부산시내 5개 학교 3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합주발표회에는 부산기계공고, 경남공고, 부산공고, 부산전자공고, 동명공고, 동의공고, 동주여고, 부산혜원학교 등 8개 학교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노래와 악기로 하나 되는 소리와 울림'으로 풀어내는 멋진 공연을 위해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실력향상에 열정의 땀방울을 흘려 왔다.

한편 합창발표회에는 부산시내 교사들로 구성된 '행복드림합창단'이, 합주발표회에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가 재능기부 형태로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태원 관장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합창·합주발표회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화합의 장"이라면서 "입시준비 등으로 바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기쁨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