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18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 기초지자체로 부산에서는 사상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시상 모습/제공=사상구청

사상구는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을 증원하고, 유관기관과의 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 자살예방 환경 조성, 자살고위험군 발굴·관리 및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자살예방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를 2988명 양성했고, 생명사랑 실천업소 지정·운영, 취약지역 및 동(洞) 중심 자살예방 환경 조성, 1인 가구 우울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따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시상 모습/제공=사상구청

사상구 관계자는 "자살예방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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