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의 전시해설, 해양 영화 상영 등 문화행사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추석을 맞이해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해 추석 문화행사 '한복 다이버 피딩쇼' 모습/제공=국립해양박물관

이번 행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한복 다이버 피딩쇼(Feeding show)', '추석 특선 해양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기획전시 <잊힌 바다, 또 하나의 바다, 북한의 바다>와 테마전시 <어시장, 바다와 밥상이 이어지는 곳>의 담당 큐레이터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기획전시는 12일, 테마전시는 15일 오후 2시에 각 전시실 입구에서 시작하며, 약 30분가량 진행 예정이다.

한복을 입은 다이버가 물속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물고기 먹이를 주는 '한복 다이버 피딩쇼(Feeding show)'는 14~15일 박물관 3층 수족관에서 오전 11시 40분부터 55분까지 약 15분간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선 해양 영화' 행사는 해양 주제의 영화‧애니메이션을 12~15일 오후 2시부터 박물관 대강당에서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매일 다른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nmm.or.kr)와 소셜네트워크(SNS)를 참고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부산을 찾은 관람객들께서 국립해양박물관이 준비한 문화행사에 참여한다면 해양문화와 함께 하는 즐겁고 색다른 연휴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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