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전경

(강릉=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릉시는 다가오는 제11회 강릉커피축제를 대비해 관내 커피취급업소 57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릉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강릉커피축제가 열리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커피전문점을 포함한 커피취급업소 이용객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커피취급업소의 위생상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일정 기간 이후 재점검을 시행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하여 커피축제를 즐기기 위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커피취급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