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지 선정시 3년간 개소당 평균 100억 지원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어촌·어항 재생 등을 통한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공모에 총 11개항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 신청내역을 보면 제주시는 고내항, 세화항, 북촌항, 용수항, 묵리항, 하우목동 권역 등 6개소이며, 서귀포시는 태흥 2리항, 온평항, 신산항, 신청항, 하효항 등 5개소이다.

道는 9월중 자체평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12월 초에 해양수산부 ‘평가위원회’의결을 거쳐 최종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개소당 평균 1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돼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2019년도에는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 전국 70개소 중 함덕항, 비양도항, 하예항 등 3개항이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등을 마쳐 본격 사업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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