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급행버스체계(BRT) 중앙정류소 설치 공사 착공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구간 착공으로 8차로 구간 1~3차로 점용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내성~서면교차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공사' 중앙정류소 설치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중앙대로(내성~서면 구간) 일부 차로를 통제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공사를 완료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간선급행버스(BRT) 양정동 구간 현장 및 노선도/제공=국제뉴스DB

이는 2018년 제3차 부산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지난해 10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민공론화 최종결론에 대한 시장 입장 발표문에서 공약한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는 취지와도 부합하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중앙대로 내성~서면(광무교) 6.6km 구간을 연말에 준공하고, 서면과 연계한 서면~충무 7.9km 구간은 2021년, 서면~사상 5.4km 구간은 2022년 준공을 마치도록 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동래-해운대 BRT 구간 모습/제공=국제뉴스DB

부산시 관계자는 "중앙대로(8차로)의 일부차로를 통제함에 따라 공사 중 교통체증이 가중되는 것은 불가피한 사항이지만, 교통방송과 전광판 등을 통한 사전안내와 경찰청과 연계한 교통지도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