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 외사계는 지난 10일 금정구 체류 외국인유학생으로 구성된 '유학생 안전지킴이'와 추석 명절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10일 금정구 체류 외국인유학생으로 구성된 '유학생 안전지킴이'와 추석 명절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제공=금정경찰서

이날 합동순찰에서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장전동 원룸촌과 평소 외국인 대상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인근 상가 등을 위주로 순찰을 실시했다.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우리 외국인들이 불안하다고 느꼈던 곳을 경찰관과 함께 직접 순찰할 수 있어 더욱 안심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외국인유학생 안전지킴이'는 금정구 관내 부산대·부산외대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치안협력체로, 유학생 범죄 예방 및 캠페인 등 경찰-외국인 간 치안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