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일대 180km 종주하며 화합과 교류의 장 펼쳐

▲ (사진제공=(주)한화) 맹방해수욕장서 진행된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 출정식.

(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한화는 1~7일 강원도 동해 일대에서 ‘한화 자전거 평화 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자전거 평화여행’은 서울시립청소년 문화교류센터 ‘MIZY(미지)’, 북한청소년 대안학교인 반석학교와 함께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기원 자전거 종주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매년 9월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새터민 청소년들과 또래 일반 청소년 27명, ㈜한화 임직원 30명이 맹방 해수욕장에서 거진항까지 약 180km의 자전거 여정을 함께 했다.

▲ (사진제공=(주)한화) 통일전망대 ‘태극기 퍼포먼스’.

또, 무더위가 물러난 선선한 날씨 속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평소 궁금한 것을 스스럼없이 물어보는 등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 6일차에는 통일전망대를 찾아 태극기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한민족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저녁에는 ‘평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깊이 있는 생각을 들어보는 등 각종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소통의  폭을 넓혔다.

㈜한화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행사 참가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활동증명서도 발급해 즐거운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진제공=(주)한화) 강원도 삼척시 일대를 달리는 있는 청소년 및 임직원..

한편, 이번 자전거 평화 여행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모습은 11월 9~13일 경복궁역 메트로 전시관에서 사진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전에서는  출정식부터 캠프파이어, 평화 기원 퍼포먼스 등 이번 여행의 다양한 추억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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