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특별 처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12일에는 새벽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석인 13일에는 전일 밤 10시~ 당일 새벽 5시까지, 14에서 15일에는 새벽 5시에서 오후 2시까지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

추석 기간 동안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명절음식과 포장 선물 등으로 인해 평소보다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쓰레기 수거 및 처리를 위해 특별 처리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평소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청소차량 운행횟수 또한 증회해 발생쓰레기를 전량 당일 수거를 원칙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한편 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대기·폐수)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신문고(128번)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수 환경보전국장은 “쾌적한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에는 가급적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분리배출을 실시해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요일별 배출제 실천이 힘들 경우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하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 제주도(064-710-6031∼5), 제주시(064-728-3151∼4), 서귀포시(064-760-2931∼3), 읍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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