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트 지붕 교체비용 2천만원 지원...올해 1058가구 슬레이트 지붕 철거 목표

▲ 부산환경공단 -국제로타리3661지구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부산환경공단

10일 오후 2시 '슬레이트지붕철거사업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MOU' 체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환경공단은 10일 오후 2시 공단 회의실에서 시민 주거환경 개선 및 사회적 약자 부담 경감을 위해 (사)국제로타리3661지구와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을 위한 지붕 교체비용 지원을 담고 있으며, 경제적 부담으로 슬레이트 지붕 교체신청을 포기하는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체결됐다.

그 간 공단과 (사)국제로타리3661 지구는 지난해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개월 간 총 18개 가구에 14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시민의 부담을 줄여갈 예정이다.

공단은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1급 발암물질 석면 제거를 위한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58가구를 대상으로 지붕철거 및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 배광효 이사장은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