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2.0 차질없이 이행 안보태세 더욱 강화할 것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로비에서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과 조정식,이재정 의원, 이해식 대변인과 함께 합동참모본부 방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종료 결정 이후에도 한미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특히 "오늘도 북한이 미사일 두발을 발사했는데 발사와 동시에 확인하고 이곳 방문할 저에게도 전달돼 우리 군의 안보태세가 이처럼 아주 견고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한 국방 없이는 평화도 없기 때문에 우리 민주정부는 국방 강화에 항상 힘을 많이 쏟아왔다"며 역대 정권 보다 국방예산 비중을 높임을 힘줘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또 "전시작전권 전환이 2022년 예정된만큼 합참 작전능력 더욱 키워나가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전시작전권 전환대비 여러 가지 국방예산을 효율적으로 쓸수있도록 당정 간 협의를 통해 국방개혁 2.0을 차질없이 이행해 안보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달 한미연합군사훈련에서 기본운용능력 검증에서 한국군 능력이 굉장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도 한미동맹이 굳건히 잘 유지되고 있고 미국 반응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동맹과 자주적 안보 역량을 바탕으로 외교적 대화를 통해 주변국과 갈등해소 노력을 동시에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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