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교육국장 등 견학...부구욱 총장 '특강'에 기립박수로 화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네팔 사립학교 관계자 약 50여명이 와이즈유(영산대학교)를 방문해 선진화된 고등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 와이즈유 부구욱 총장이 지난 6일 네팔 사립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 한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영산대

10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네팔 사립학교연합회장과 교육부 국장, 네스필드 국제대학 학장 등 네팔 사립학교 관계자 50명은 지난 6일 해운대캠퍼스를 방문해 와이즈유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캠퍼스투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팔 사립학교 관계자들의 방문에는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이 '4차산업혁명과 고등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미래세대를 위한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먼저, 와이즈유와 네팔 네스필드 국제대학은 부구욱 총장과 아룬 쿠마 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 이후 영상문화관으로 장소를 옮겨 부구욱 총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부 총장은 "다가올 미래사회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국가의 경계를 넘어 국제화된 사회가 펼쳐진다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새로운 사회체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혁신적인 기술혁명을 기반으로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을 상당부분 잠식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서, 미래 고등교육은 인간 본연의 영역인 지혜를 기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와이즈유가 네팔 사립학교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 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또 부 총장은 "와이즈유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반기술로 여겨지는 가상현실, 빅데이타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소프드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을 강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창의 융합의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 플레이그라운드, 웹툰도서관, 열린창의융합실(Open Creative Convergence Lab)을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의 변화와 불확실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