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직업능력유공 표창 전수식' 열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직업능력개발의 달'을 맞이해 지난 9일 '2019년 직업능력유공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 '2019년 직업능력유공 표창 전수식'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고용노동청

이날 전수식에서는 직업능력개발 및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부산지역 직업훈련기관 대표(1명), 직업훈련교원(1명), HRD업무종사자(1명) 등 유공자 3명에 대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이 전수됐다.

더불어 우수한 자질을 갖춘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1명을 선발해 부산고용노동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직업능력유공 포상은 직업능력개발 저변확대와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23회째를 맞는 올해는 사업주, 노동자,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자격) 업무종사자 등 6개 분야 유공자 93명이 선정됐다.

부산지역에서는 대통령표창(2명), 국무총리표창(1명), 장관표창(3명)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직업훈련교원 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박진우 오륜정보산업학교 전문경력관은 다양한 직업훈련교재 개발 및 훈련수요ㆍ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NCS 개발 및 보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훈련기관대표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김태완 동성직업전문학교 대표는 항만ㆍ물류 등 분야의 훈련인프라 확충 및 선도인력 양성사업 참여를 통한 실력중심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최기동 부산고용노동청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그 간 경험해보지 못한 변화의 시대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직업능력개발과 신기술분야 인재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들이야 말로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리더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인재육성에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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