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올해 3월부터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19년 세종시농업인대학'이 하계 방학을 마치고 9일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하계 방학을 제외한 매주 1회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복숭아 및 한우 2개 과정에서 품목별 핵신전문기술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개강한 복숭아 과정에서는 성숙기 복숭아 과원관리 방법에 대해 앞으로 생육후기 관리, 수확 후 영양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 토양관리. 농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하반기 일정을 시작하는 한우 과정은 등급판정 결과 해석, 사양관리 개선 방법, 한우 사양관리, 한우 시설관리 및 친환경 축산, 한우 개량 및 비육우 외형관찰법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세종시농업인대학을 통해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및 우수 한우 사양기술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미래 세종시 농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낙거 농업기술센터장은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세종시농업인대학에 대한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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