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1보병사단 장병들 태풍 피해 농가 빠른 복구지원 나서.(사진제공.파주시)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 장단출장소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전국이 많은 강풍 피해를 입은 가운데 파주 최북단 민통선 마을 장단 지역에도 강풍 피해가 속출하자 제1보병사단과 함께 피해 복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강풍으로 인해 장단 지역의 벼농가에 도복 피해와 배·사과 농가에 낙과 피해, 하우스 파손 등 농업 피해와 주택 지붕 파손, 마을 정전 등이 발생했으며 특히, 과수 농가의 피해가 커, 추석 전 출하를 앞둔 배, 사과, 복숭아 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태풍이 할퀴고 간 다음날인 8일 육군 제1보병사단 장병 20여명이 휴일에도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진해서 태풍 피해 과수 농가에 대한 긴급복구지원을 펼쳤다.

제1보병사단 관계자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삶의 터전을 하루 빨리 정상화할 수 있도록 빠른 대민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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