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다이어리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 신세계 센텀시티 몰 지하 2층 '다이어리 꾸미기 페어'에서 학생들이 다이어리에 필요한 용품을 고르고 있다/제공=신세계백화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인 10대들이 '다이어리 꾸미기'를 줄여 '다꾸'라고 부르면서 확산된 문화가 SNS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어지면서 다꾸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에게 다이어리란 단순히 기록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템이다.

가을 신학기 시즌을 맞아 청소년 및 대학생들을 위해 신세계 센텀시티 몰 지하 2층에서는 '다이어리 꾸미기 페어'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SNS 인기 일러스트 작가 넴도리, 초은, 호호문방구 등 총 10팀이 참가하며, 다이어리에 필요한 씰스티커, 떡메모지, 마스킹테이프 등의 용품을 판매한다.

앞서 지난 7일 '달스샵', 8일 '넴도리' 작가 팬미팅도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했다.

신세계 센텀시티 몰 김은석 팀장은 "소확행 문화가 확산 되며, 아날로그 적인 다이어리 꾸미기 시장이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다이어리 꾸미기 페어를 비롯, 이색적인 SNS 인기 브랜드 팝업을 통해 젊은 세대 선호 문화 컨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