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감고개공원 준공식, 218억 투입…주민 불편 개선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정터널 상층부 공간이 도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 부산 수정산터널 상층부 도시공원 모습/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수정터널 상부 공간 연결사업을 마무리하고, 9일 현장에서 감고개공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감고개공원은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된 이후 218억원을 들여 2016년 4월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터널 위쪽 6443㎡ 공간에 대왕참나무 등 교목 13종 316 그루와 관목 2만2000 그루를 심었고, 휴게공간과 운동 시설 등도 조성했다. 감고개공원에는 마을 카페, 작은 도서관, 강의실 등을 갖춘 지역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공원 완공으로 지역 생활권 단절, 소음 및 분진으로 말미암은 지역 주민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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