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기남 전 의원이 필명 '신영'으로 발간한 장편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 북 콘서트가 오는 25일 충남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뉴스)안승희 기자=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 저자 신기남(現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전 의원이 '북 콘서트'에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

'작가와 음악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라는 주제로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저명한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 충남도서관은 오는 25일(수) 신기남 전 의원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도민이 평소 만나지 못하는 전국적 인물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기남 전 의원이 소설가로 데뷔한 장편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독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한다.

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은 크로아티아를 배경으로 쓴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두 남녀 주인공이 우연히 함께한 여정을 카메라 기법으로 서술하며,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숨겨진 비극적인 전쟁의 역사와 예술, 찬란한 문화유산 속에 숨겨진 아픔을 담고 있다.

최근 소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이 크로아티아 국가의 제안으로 현지에서 영화화 되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 이야기 속으로 함께하는 여행은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등 금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전문 금관앙상블 '호호클래식 중주단'의 공연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한편 신기남 전 의원 '북 콘서트-두브로브니크에서 만난 사람'은 오는 25일(수)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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