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십삼월' 뮤직비디오 캡쳐

배우 이주빈이 임청정 정규 15집 타이틀곡 '십삼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주빈은 지난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임창정 신곡 ‘십삼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청순한 느낌의 이주빈의 모습이 선공개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십삼월'은 자신의 사랑을 모르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한결같이 바라보는 남자의 회한, 슬픔 등을 아프지만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임창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임창정과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멧돼지가 함께해 대중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이주빈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는 워너비 여자친구의 모습으로 다양한 장면들을 연기했다. 남자친구의 모습을 그려주거나 이어폰을 나눠 음악을 같이 듣고 또 화창한 날 빨래를 함께 하는 등 커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이주빈은 밝은 미소와 함께 설렘을 담아 그려냈다.

또한 한여름 날씨에 내리는 눈을 맞으며 기뼈하는 이주빈의 모습은 이 장면들이 환상일 수 밖에 없는 깨달음을 보는 이들에게 안겨주며 너무 밝고 예뻐서 더 아픈 감정을 안겨주었다. 이주빈은 이제 더 이상 남자친구 곁에 존재하지 않아 더욱 그립고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밝은 미소 속에 슬픔을 담은 눈빛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시선을 끌었다. 이는 쓸쓸한 가을 감성을 전하는 임창정의 목소리와 시너지를 일으켜 뮤직비디오의 애틋한 분위기를 더욱 짙게 했다.

한편,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매력적인 배우 이소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주빈은 9월 30일부터 방영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도 기방 최고의 인기 기생인 ‘매화수’ 역으로 등장을 예고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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