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모습.(사진제공=서원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청주시와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 특별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층 로비에서 열린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 특별전시회'에는 당초 목표인 4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세계 최초로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피규어 기반의 홀로그램 콘텐츠로 개발하고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전시회 현장에서 직지톡톡 앱을 다운로드해 인증하면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가 열려 세계기록유산은 물론 직지 브랜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 16종 중 직지, 훈민정음 해례본, 난중일기, 동의보감,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 등 5종을 홀로그램으로 개발해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가 크게 주목 받은 것은 세계기록유산을 피규어로 제작하고, 스토리텔링한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한 것이 세계 최초의 시도였기 때문이다.

서원대학교 문화기술사업단 최흥렬 단장은 "2021년에는 청주시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출범해 전 세계의 기록유산을 관리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세계기록유산 홀로그램 콘텐츠가 세계기록유산을 널리 홍보하는 하나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내년에는 한국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홀로그램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고 상설 전시해 글로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의 메이커교육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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