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소장이 지난 5일 여성가족부의 허가를 받아 비영리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부천시 원미구 소재 기관에서 스마일어게인 특강을 진행했다.

'위기청소년의좋은친구어게인'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행정안전부의 2018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의후원으로 이뤄졌다.

'위기청소년의좋은친구어게인'은 소년원 출원생, 청소년미혼모, 가출 등으로 방황하는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과 교육, 자립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주는 단체다.

어게인 최승주 대표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가기 전에 전과자라는 낙인이 찍혀 후회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이기동 소장에게 강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기동 소장은 과거 소년원 출신으로 지금은 개과천선해 법무부 위촉을 받아 소년원, 예스센터, 꿈기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솔로몬로파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범죄예방을 펼치고 있다.

이기동 소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해청소년들에게 "두 번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며 특강을 펼쳤다.

이 소장은 "앞으로도 전국 위기의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 할 것"이라며 "경험으로 얻어낸 지혜를 소중한 곳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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