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함열 향교에서 '가족과 함께 전래놀이 하는 유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백제왕도 1번지 익산, 함열향교의 3락(三樂)'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원광여중·전북제일고 학생들은 함열 향교에서 열리는 석전제에 참여하고 향교와 함라 삼부자집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지역 내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적극 활용한 사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향교교육의 근간인 효를 기반으로 한 가족 간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과 익산시, (사)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함열향교, 익산교육지원청, 솜리iCOOP생협, 익산참여연대, 희망연대, 전북역사 교사모임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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